어쩌면 아싸를 사랑하는지도

레벨고등학교 공식 인싸 커플인 ‘수혁’과 ‘예진’.

수혁과 예진은 진짜 커플이 아니라
축제나 행사에 듀엣으로 참가하면 무대를 찢어버리는 공식 듀엣 커플이다.

평소 당당한 성격의 예진은 수혁을 내심 좋아하고 있지만
무뚝뚝한 수혁의 성격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있다.

어느날 버스킹을 하던 수혁은 인형탈 알바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노래에 열렬히 환호해주던 인형탈과 어쩌다 듀엣을 부르게 된 수혁.
인형탈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깜짝 놀란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인형탈이 같은 반 아싸인 ‘승아’?!

그날 이후 수혁은 승아를 조금씩 챙겨주기 시작하고
그런 수혁을 보며 예진은 질투심에 사로잡혀 승아를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학생들에게 친숙한 소재인 노래와 버스킹을 주제로 사이버폭력, 교우관계의 어긋남과 따돌림 등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정서적 학교폭력 상황을 그려낸 아름다운 청춘 힐링 뮤지컬!
“어쩌면 아싸를 사랑하는지도?”